中 2013년 무역흑자 12.8%↑…수출입 5대 특징

편집자:홍유운    2014-01-20 09:39     출처:인민망

[인민망(人民網)] 상무부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2013년 중국 상무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2013년 중국은 작년에 비해 12.8% 증가한 2597억 5천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5조 8300억 위안(약4조 1600억 달러)으로 환율 요소를 제하면 동기 대비 7.6% 성장한 셈이며, 연간 수출입총액은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 중에서 수출은 13조 7200억 위안(약 2조 2100억 달러)으로 7.9% 늘어났고, 수입은 12조 1100억 위안(약 1조 9500억 달러)으로 7.3% 증가했으며, 무역 흑자는 2597억 5천만 달러로 12.8% 늘어났다. 12월 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4.3%와 8.3% 증가했다.

2013년 중국의 수출입 무역이 시사하는 5가지 분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럽연합(EU), 미국, 아세안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무역이 증가했다. 그 중 중국과 EU, 미국의 양자무역액은 각각 2.1%와 7.5% 성장한 5590억 6천만 달러와 521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대(對)일 무역액은 5.1% 하락한 3125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세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시장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은 각각 10.9%와 8.6% 증가한 4436억 1천만 달러와 651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둘째, 중서부지역의 대외무역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중부지역의 대외무역은 13.6%, 서부지역은 17.7% 증가한 반면 동부지역은 이에 못 미치는 6.6% 늘어났다.

셋째, 일반무역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반면 가공무역의 성장속도는 둔화되었다. 2013년 일반무역 수출입은 9.3% 증가한 2조 2천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가공무역은 2012년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한 1% 증가 수준에 머문 1조 360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넷째, 전기 기계 제품 및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다섯째, 소비품과 부분자원형 제품의 수입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중국은 24.6% 증가한 2322억 9천만 달러치의 소비품을 수입했다. 수입품목별로 보면 원유는 4% 증가한 2억 8천만 톤, 철광석은 10.2% 증가한 8억 2천만 톤, 석탄은 13.4% 증가한 3억 3천만 톤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류란(劉然), 저우쑤야(周素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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