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전문가와 은행 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2014년 중국 상장은행 전체의 이익 증가율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주식제 은행은 아직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몇 년 전 같은 40%, 50%의 증가율은 이젠 없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불량 채권 잔액과 부실 채권율의 상승이 상장은행 전체의 이익 성장을 억제하고 있으며, 인터넷 금융의 발전이 금융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 은행의 소매 업무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4년 상장은행 전체의 이익 증가율이 더욱 축소해 업계 전체의 순이익 증가율은 8.3%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