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산 태양전지제품 재차 반덤핑 조사 실시

편집자:홍유운    2014-01-28 13:56     출처:중국망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간 23일, 중국산 크리스탈 실리콘 태양전지제품 등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전지제품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2011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중국 상무부 수출입공평무역국 관계자는 26일 중국은 본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전했다.

이번 조사 대상인 크리스탈 실리콘 태양전지제품에는 배터리, 모듈, 합판, 패널 등이 포함된다. 중국 대륙에서 수입되는 이 제품들 외에 대만 제품도 반덤핑 조사의 대상이 된다.

미국은 2011년에 중국산 태양전지제품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하고 18.32%에서 249.96%의 반덤핑 관세, 14.78%에서 15.97%의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의 관계자는 "미국의 이와 같은 조치는 미국 국내 산업의 경영 부진, 경쟁력 저하의 상황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하류의 조립•서비스 등의 업계에 중대한 마이너스 영향을 가져온다. 또 세계 범위에서 태양전지제품을 둘러싼 무역 마찰의 연쇄 반응을 일으켜 산업체인 전체를 혼란에 빠뜨린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 현재의 덤핑 보조금 조사를 신중하게 다뤄 줄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중국 태양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자국 업체를 보호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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