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회담 “이웃집 경사에 찾아와 축하해야”

편집자:홍유운    2014-02-07 14:41     출처:인민망

[<인민일보> 02월 07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6일 러시아 소치에 도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대통령이 초대에 응해 직접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함은 물론 기타 일정에 대해서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영했으며, 시진핑 주석 또한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을 대표해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간 양국 관계의 발전상황과 중요한 성과를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올해 양국 협력과 관련해 전략적 계획 및 방안을 마련했으며,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데도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의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와 중국인들의 말의 해 춘절맞이는 이른바 겹경사라며 소치 동계올림픽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민들을 번영과 부강으로 이끌고 있다는 하나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풍습에 이웃에 경사가 있으며 직접 와서 축하해 주며 러시아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측이 정성스레 준비해 반드시 성공을 거두어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스포츠 향연이 될 것은 물론 올림픽 사업발전에도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한다며, 춘절은 중국인들이 가족 간에는 화합하고 친구 간에는 정을 나누는 날로 시진핑 주석 또한 이번에 러시아까지 친구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과 중국인들의 새해맞이를 축하하며 말의 해인 올해에는 모든 일이 순조롭길 축원했다.

두상쩌(杜尙澤), 천샤오웨이(陳效衛) 기자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