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호주 총리와 전화 “호주 측 수색작업 긍정”

편집자:홍유운    2014-03-24 09:52     출처:인민망

[<인민일보> 03월 21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0일 저녁,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토니 애벗 총리는 말레이 실종 항공기 사건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며, 호주 측의 최신 수색작업 상황을 소개했다. 퍼스 서남쪽 3000여 킬로미터 밖의 인도양 남부 해역에서 호주 측 위성에 실종 항공기 잔해로 의심되는 물체가 포착되었다며 이미 정찰기와 군함을 해당 해역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토니 애벗 총리의 사건 관련 소개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항공기가 실종된 후 154명의 중국인과 6명의 호주인을 포함한 기내 모든 승객들의 생명안위에 우리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다며, 중국 측 관련 부문이 신속하게 수색작업에 투입되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수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중국은 호주 측이 남쪽벨트에서 벌이는 수색작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현재 수색작업의 난이도가 크고 해당 해역의 상황 또한 복잡하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호주를 비롯한 관련 측은 지속적으로 수색에 최선을 다해 실시간으로 중국 측에 상황을 전달하길 희망하고 더불어 호주 측도 중국 측 수색작업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니 애벗 총리는 호주 측은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중국 측과 공조해 신속하게 관련 소식을 상호 전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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