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3월 22일 02면] 유엔인권이사회는 20일 제네바에서 작년 10월 중국이 받은 제2차 국가별 인권심사의 보고서를 심사 허가했다. 우하이룽(吳海龍) 중국 대표단 단장 겸 유엔 상주 중국 제네바사무소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대표는 중국은 252건의 건의사항 중 81%에 해당하는 204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들 건의들은 빈곤감소와 교육, 사법개혁 등 20여 개 분야를 아우른다고 말했다. 우하이룽 대표는 이번 결정은 중국의 인권 촉진과 보호의 결심과 용기를 구현해 낸 것이며, 각국의 건의에 대한 중국의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며 진지한 태도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3개국 국가대표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대부분의 국가대표는 중국이 각 국이 제기한 건의사항의 절대다수를 받아들인 것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중국이 인권분야에서 이룩한 새로운 성과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이 자국의 국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권을 촉진하고 보호하기를 바라며, 이사회가 중국의 심사보고서를 심사 허가한 것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류거(劉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