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에이즈 환자 방문 “예방•통제•치료 가능해”

편집자:洪裕芸    2014-12-04 16:22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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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베이징 1호 에이즈 치료병원인 유안(佑安)병원을 찾아 에이즈 예방치료업무를 시찰하고 당 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에이즈 예방 작업 관계자 및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리커창 총리는 먼저 감염병동을 찾아 한 에이즈 부부 사이에서 모자 격리 조치로 태어난 건강한 아기를 만나 축복해 주었다. 그는 또 “에이즈는 예방•통제•치료 가능한 병으로 이 아기가 이들 부부 가정에 기쁨을 가져다 주었고 환자들에게도 생명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일부 기술적으로 성숙되고 원가비용도 적절한 수준에서 사회적 효익성도 좋은 에이즈 방역 조치를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해 아동 ‘제로 에이즈’ 목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이즈 환자들에게 영혼의 안식처로 여겨지는 ‘톈위안(恬園)작업실’의 사회단체 책임자와 지원자들이 총리에게 에이즈 환자 서비스 현황을 소개했다. 리커창 총리는 “병마를 이겨내는 것은 과학적인 힘이 필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관심이 필요한 일로 사회적 문명 척도를 가늠한다. 사회단체와 지원자들은 에이즈 예방과 치료의 주력대원들로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없으며 역지사지의 태도로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사회로부터 서비스를 더욱 구매해 시회단체 에이즈예방기금을 조속히 마련하고 에이즈 예방 및 치료과 관련된 사회단체의 세수 감면 정책을 보완하는 등 지원자들이 점점 증가해 사회 전체가 에이즈에 관심을 기울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중국의 에이즈 예방 관련 새로운 추세를 들은 리커창 총리는 “에이즈의 예방과 치료는 정부가 주된 책임을 지고 지원금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의약보건시스템 개혁과 결합해 좀더 정확한 에이즈 예방, 개입 및 치료 서비스로 선별적 테스트를 높이고 특히 고위험 집단의 예방 및 치료를 강화해 차세대 백신과 약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 조무사들은 에이즈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일부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에 리커창 총리는 “사회 전반에 에이즈 예방에 대한 문명적 이념을 수립하고 에이즈 환자들에게 평등한 취업 및 진료 기회를 주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넓혀 나가고 환자들의 생존의 질을 제고해 모두가 상부상조하고 함께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떠나기 전 리커창 총리는 의료진들에게 “여러분은 에이즈 예방과 치료의 중요한 역량으로 반짝이는 무수한 별이 밤 하늘을 밝게 비추듯 에이즈 환자들의 앞길도 외롭지 않게 하고 있다. 얼마 전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전염병 예방 및 치료 관계자들의 안전에 역점을 두는 의견이 통과되었다. 먼저는 여러분 스스로가 건강에 주위를 기울이고 정부 차원에서도 의료진들이 더욱 본분에 임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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