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 중국 수출 마이너스성장

편집자:홍유운    2014-12-16 17:12     출처:중국망

한국의 수출버팀목이었던 대 중국 수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8일 <천하재경>이 보도했다. 다년간 한국의 전체 수출 중 약 4분의 1을 차지하면서 ‘수출 강국’으로 불리게 했던 대 중국 수출이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할 처지에 놓였다.

한국의 대 중국 수출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중국과 유럽 등의 불경기로 인한 영향이 큰 것이라고 한국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한국의 중국으로의 수출 중 절반 가량이 중국 현지 가공을 통해 유럽 등 제3국으로 수출되는 가공 무역인데, 유럽 등 선진시장의 불경기로 인한 수출의 감소가 한국의 대 중국 수출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발전 방식의 변화로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급격히 향상된 요인이 더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이 점차 중국산으로 대체 되고 석유화학, 휴대폰 등 분야의 경쟁력이 커지면서 한국에서 수입하길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