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CSR, 中내 외자기업 중 1위

편집자:홍유운    2013-12-04 15:20     출처:중국망

-‘2013 재중 한국기업 CSR 포럼’, 정보교류와 홍보의 장으로 중국 북경에서 개최 -

- 한국기업, 현지사회 일원으로서 ‘미래 동반자’ 이미지 홍보 -

중국한국상회(회장 장원기),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권영세), KOTRA(사장 오영호)가 공동 주최하는 ‘2013 재중 한국기업 CSR 포럼’이 12.2일(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시진핑 정부의 ‘질적 성장’에 대한 강조에 따라 중국내에서도 CS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기업의 ‘중국내 CSR 활동’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하고 더 나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재중국 한국투자기업 관계자 외에도 중국 상무부, 민정부 등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및 20여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하여 한국기업의 CSR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14일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2013 기업사회책임 지수(중국내 100대 외자기업)’에서 한국기업이 재중 외자기업 중 평균점수 1위를 차지한 상황이어서 포럼에 발표된 한국 기업의 우수 사례 내용에 대해 현지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첫 기조 발표를 맡은 중국사회과학원CSR연구센터 총책임자인 쭝홍우(鍾宏武) 주임은 “한국기업의 활동은 희망학교, 장애인 지원, 농촌 지원, 사막화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펼쳐져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들은 중국내 다른 외자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연사로 나선 중국삼성은 CSR 전략부터 조직과 공헌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외자기업 CSR 지수 1위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포스코차이나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55.4점이나 오른 CSR 지수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여 참가한 한국기업에게 귀감이 되었다.

또한, 지난 10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 글로벌CSR 우수기업’ 부문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는 이랜드와 락앤락은 한국 정부포상으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소개했다. 그리고 자사의 경영분야인 ‘종묘’사업을 토대로 한 CSR 활동 사례를 발표한 세농종묘와 사단법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한국 기업 다수가 공통의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막화 방지’ 지원 사례를 발표한 미래숲 역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사진전을 관람하며 한국기업의 CSR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지난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시 약속한 ‘중국기업의 CSR’을 언급하며 “이는 재중 한국투자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도 현지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중국과 함께 할 것인가를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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