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만두가게에 들러 줄을 서서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에도 베이징징차오(北京京橋)초전기회사에 들려 직원들을 격려하고 쓰지칭(四季靑)경로원에서 노인들을 위로했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이 소식은 '사해미전박'(四海微傳博)이라는 필명을 쓰는 시사평론원이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시내 칭펑(慶豊) 만두가게에 시 주석이 나타났다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빠르게 퍼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좋은 모습이다', '감동적이다' 등의 평가를 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진핑이 직접 일반인과 함께 줄을 서서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형식주의를 배격하고 군중노선을 견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