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1월 1일 오전, 중국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이 37일 간의 남중국해 해역 과학연구실험과 훈련을 순조롭게 마치고 칭다오(靑島) 모 군사항구로 귀항했다.

랴오닝함은 2013년 11월 26일 칭다오 모 군사항구에서 출항해 첫 남중국해 해역 연구실험과 훈련을 진행하는 기간 동안 복잡한 해양상황 하에서의 함정 운동 파라미터와 함체 구조 응력, 함재기 계류 하중 테스트 등 전반적인 항해 적합성 테스트와 심수 조건 하에서 항속 측량을 비롯해 실전 조건 하에서의 항모 작전시스템 감지능력, 지휘능력, 목표지시능력, 종합 통신, 네비게이션, 기상지원능력, 공역관리능력 등 100여 종의 테스트와 훈련항목을 차례로 완수해 작전시스템과 동력시스템 및 함정 항해적합성능 등 각 항목의 전투력 지표를 검증 받았다. 또 이 기간에 작전시스템 종합 연구실험과 랴오닝함을 주축으로 하는 편대항행훈련을 처음으로 편성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해군 관련부대는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와 수상함정과 잠수함을 출동시켜 테스트에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동반 부대의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리탕(李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