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시기 성지 등장: 풍부한 색상에 최장길이 4미터에 달해

편집자:洪裕芸    2014-05-13 14:38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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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聖旨)는 중국 고대 제왕 권력의 전시와 상징이다. 그럼 이 성지는 어떤 형태로 되었고 성지를 내릴 때 어떤 규제가 있을가? 서안시 종루 박물관과 남창시 등왕각관리부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천명을 받들어- 명청성지 진품전시회"가 종루에서 열렸다. 4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시민들은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숭엄한 종루에서 성지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다.

만주문자, 한문자로 씌여진 청나라 성지

종루박물관 진빈(陳斌)부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성지는 중국 봉건사회 제왕이 관리와 백성들에게 알리는 포고문이나 관리임명, 종친책봉, 공덕을 치하하거나 다른 나라에 공고할 때 쓰는 일종의 전용문서형식이다. 상주 때 나타난 성지는 진한시기에 규제가 형성되고 당송 때 발전되어 명청시기에 완성되었다. 그 내용과 형식은 봉건사상 왕조의 최고 권력과 의지의 제일 직접적인 매체이고 상징이였다.

이번에 전시하게 될 진품은 등왕각관리부문에서 제공한 성지 27개와 장안구역 장씨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성지 9개이다. 주로 명청시기 성지이고 정통, 천계, 강희, 옹정, 건륭, 가경, 도광, 함풍, 동치, 광서, 선통 등 여러 시기의 성지이다. 현장에서 전시된 명나라 두 성지는 한족문자만 있고 청나라 성지는 만족문자와 한족문자로 되어 있었으며 말미에 황제의 옥새가 찍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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