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시기 성지 등장: 풍부한 색상에 최장길이 4미터에 달해(2)

편집자:洪裕芸    2014-05-13 14:38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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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과 질감이 각상이한 성지

드라마에서 황궁내시는 늘 견직물로 된 노란색 성지를 펼쳐 읽는다. 사실 진정한 성지는 노란색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색상을 띤다. 성지의 색상이 풍부할 수록 성지를 받은 관리의 직함이 더 높다는 것을 설명한다. 성지의 길이는 왕조별로 다른데 이번 전시회에 등장한 최장의 성지는 4미터에 달한다. 성지의 양끝에 있는 날아오르는 은색의 거대한 용은 위조방지의 표식이었다.

현장에 있는 건륭36년 성지는 채색무늬 비단으로 짠 것이고 아름다운 꽃무늬로 조화를 이루었다. 반면 광서30년 성지의 천은 거친 모시로 되어있었다. 성지의 질감은 왜 이렇게 천차만별일가?

진빈부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청나라 초기 특히 강건성세시기의 성지는 그 천에 신경썼기에 색채가 화려하고 지금 보아도 눈부시다. 반면 청나라 말기 광서황제 때의 성지는 비단과 같은 과거의 화려함을 벗고 거친 모시로 대체해 시기별의 경제적 실력의 차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성지에 씌여진 문자는 단아하고 매끄러우면서도 품위 있고 문장이 깔끔해 손댈 곳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내용 또한 귀중한 역사자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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