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중국의 고급세제 이모저모(2)

편집자:홍유운    2014-05-13 14:02     출처:cri

2

청나라 강도회 "화청출옥도" 

선진시기 쌀뜨물 "반"이 고급 세제

역사자료의 기록에 따르면 중국 선진시기 목욕할 때 사용하는 세제가 "반"이라고 하는 물품이었다. 선진시기의 전장제도를 기록한 "예기"(禮記)의 "옥조"편에는 이런 문구가 등장한다. "일오관, 목직이회양" (日五盥,沐稷而靧粱), 뜻인즉 매일 다섯번 손을 씻고 곡물을 씻어낸 물로 머리와 얼굴을 씻는 것이다. 여기에서 "목"(沐)은 머리를 감는다는 의미로, "목직"(沐稷)은 곡식을 씻은 물로 머리를 감는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관"(靧)은 얼굴을 씻는다는 의미로 "관양"(靧粱)은 쌀뜨물로 얼굴을 씻는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고대인들은 목욕용품을 "반" 혹은 "반즙"이라 불렀다.

"목직이관량"은 선진시기 "군자" 즉 신분이 있는 사람들의 일상 목욕에 대한 요구이다. 여기서 "반"이라는 이 쌀뜨물은 일종의 고급 세제임을 알 수 있다.

곡물을 씻어낸 물은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 과학기술 분석을 통해 입증한 결과 이런 선진시기의 고급 세제에는 "수용성비타민"과 "여러 가지 광물질"이 함유되어 녹색영양형 세제일 뿐만아니라 염증과 및 양증(痒症)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쌀뜨물의 이런 세척효능에 근거해 고대인들은 곡물위주의 다양한 세제를 발명했다. 예를 들면 욕탕물에 전분을 담그는 "전분욕", 밀기울로 목욕하는 "밀기울욕" 등이다. 현대에도 "쌀뜨물"로 손을 씻어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기간 쌀뜨물로 손을 씻으면 손이 희고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