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중국의 고급세제 이모저모(4)

편집자:홍유운    2014-05-13 14:02     출처:cri


      송나라 비주자와 콩카루로 "목욕약재" 제조

고대인들은 쥐엄나무열매로 세척하는 외에 "비주자"로 불리우는 식물열매로 때를 제거하기도 했다. 이 또한 쥐엄나무열매와 비슷한 세제품이다.

비주자는 중약재 "무환자"의 별칭으로 "귀견추"로도 불리운다. "본초강목"에는 전문 무환자에 대한 소개가 있다. 무환자나무는 높은 산에서 자라 열매가 탄환과 같고 종자가 단단하며 검은색을 띤다. 비조협의 종자와 같이 동그란 구슬과 같아 "비주자"(肥珠子)로 불리운다. 해마다 10월이면 고대인들은 무환자나무 열매를 따다 푹 삶아 그 종자를 버리고 밀가루나 콩가루와 버무려 "목욕에 쓰는 약"을 만드는데 이 약은 보건기능이 있는 목욕용품이다.

비주자로 "세안용세제"도 만들 수 있다. "본초강목"에는 비주자로 "세안하고 기미를 없애는" 밀방이 적혀있다. 바로 "무환자열매를 으깨서 밀가루와 함께 버무린 후 환약형태로 만들어 매일 조금씩 취해 세안하면 때와 기미를 없앤다."는 것이다. 이런 "세안용세제" 효능에 대해 이시진이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고대 일부 지역에서는 "초목회수"를 세제로 사용했다. "계륵편"(雞肋編)에는 송나라 때 "남방여인들 일세일목, 휘즙만 썼느니라."라고 적혀있다. 뜻인즉 송나라 때 남방여인들은 일년에 딱 한번 목욕하는데 사용한 세제가 근근히 "휘즙"이였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휘즙"이 바로 초목회를 합성한 물이다. 현대 검측 결과 "휘즙"은 "쌀뜨물"처럼 탄산칼륨이 함유되어 오물을 없애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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